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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효원의 도시를 배우는 다문화 가족의 착한 나들이
글쓴이 용주사 등록일 2011-06-04
첨부파일 조회수 3084
효원의 도시를 배우는 다문화 가족의 착한 나들이
태안로타리클럽,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주관
[2011-04-28 오후 4:37:00]
 
 
 

문화탐방에 나선 캄보디아 등 7개국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이 용주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2일, 유엔아이센터에는 화려하고 예쁘게 차려입은 40여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들뜬 기분으로 몰려들었다. 다문화가족의 긍정적인 한국생활 적응 및 가족간의 의사소통 확대를 통한 공감대 형성 등을 목적으로 태안로타리클럽(회장 이광재)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에서 공동 주관한 다문화가족을 위한‘봄향기 가득한 화성문화 탐방’이라는 특별한 여행에 나서 대형 관광버스에 오르고 있었던 것. 비가 오는 관계로 첫 방문지인 용주사 곳곳을 탐방하지는 못했지만 용주사 내 생활관에서 우선 오락으로 서먹한 서로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오락에 앞서 이광재 회장은“이제 여기 화성시는 여러분들의 제2의 고향이 됐으며 여러분들의 자녀들에게는 고향”이라며“우리 고장은 여러분들을 따뜻하게 해 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말고 이곳에 정붙여 행복한 한국생활이 되기 바라며, 즐거운 추억의 하루가 되길 빈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은주 센터장도 인사말을 통해“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태안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한 뒤“부모와 자녀 또 다문화가정간에 원활한 의사소통과 공감대가 형성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한국문화를 익혀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빈다”고 말했다.

이어 용주사 본각스님도“한국인이 된 여러분을 환영한다”며“여기 화성시는 효심의 도시이며, 이제 여러분도 차차 한국의 문화인 효심을 배우고 전세계로 전파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들 다문화가족 40여명은 레크레이션으로 한층 가까워져 서로 손을 잡고 이동해 바지락칼국수로 점심식사를 하는 등 매송면 원평허브 농원도 방문해 가족 혹은 새로 사귄 친구와 사진을 찍으며 허브비누 만들기 체험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필리핀에서 시집온 지 7개월 된 로날린(봉담면 와우리, 23세)는“여기와서 필리핀 사람도 만나고 여러나라 사람들과 만나게 돼 아주 좋다”며“비 때문에 잔디밭에서 놀지 못해 아쉽지만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우리를 위해 준비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며 만족해했다.

 

남기성기자(hosh6321@chol.com
제3회 용주사 다문화 가족 한마음 잔치(수원일보, 아시아투데이, 경인일보,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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