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타 경기남부지부 신임 지부장에 성무스님

“지역 청소년포교 희망 일궈낼 것” 

경기남부 지역회장 성무스님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협회 경기남부지부 창립 발대식이 지난 19일 화성 용주사 효행교  육원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남부지부 신임지부장으로 위촉된 성무스님(안양 삼막사 주지.사진)은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으로 청소년 불자가 감소하고 있어 늘 안타까웠다”면서 “경기지역 청소년 포교의 희망을 일구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교사불자연합회와의 긴밀한 협조해 지역 분회 결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성무스님은 “현재는 11개 분회로 시작했지만 80여개의 용주사 말사를 중심으로 사찰과 학교에 분회가 결성되도록 스님들을 독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무스님은 청소년 문화를 사찰에서 흡수해야 포교에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스님은 “사찰을 찾는 청소년들이 장래를 준비하고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마련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성무스님은 1986년 부산 범어사 자운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받았다. 현재 화성 용주사 총무국장과 안양 삼막사 주지를 맡고 있다.

용주사= 불교신문 홍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