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불교도들이 다음달 화성 용주사에서 만나
한일 청소년 교류와 포교를 주제로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를 엽니다.
사단법인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에서 제36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일 청소년교류를 통한 포교방안’으로
한국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대회는 다음달 8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9일 오전에 용주사 관음전에서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하고,
같은 날 오후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일양국의 불교도들은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에
여주 신륵사를 찾아 지난 2009년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건립된
‘인류화합공생기원비’를 참배할 예정입니다.
홍진호 기자 / jino413@dreamwiz.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