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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르스 때문에…한일불교도 대회 연기
글쓴이 용주사 등록일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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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가 불교계 행사의 무기한 연기로 번지고 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이사장 자승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4일 회의를 열고 오는 8~10일 수원 용주사에서 예정된 한일불교도대회를 무기한 연기키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일본 측과 대회 일정 등을 재논의키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의 행사들도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6~7일 양주 육지장사에서 열릴 어린이‧청소년 캠프가 무기한 연기된 것을 비롯해 13일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장애인전법단 템플스테이도 미뤄졌다. 14일 부산지역 불교 어린이‧청소년 연합 체육대회는 취소됐다.

같은 날, 보은 법주사의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금동미륵대불 개금 회향대법회도 무기한 연기됐다.

6일 예정된 열린선원(주지 법현 스님)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도 9월 5일 오후 3시로 연기됐다.

메르스 공포로 540여 곳의 학교가 휴교했다. 한국을 찾을 예정이던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의 취소도 속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일 현재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방문 상품 예약취소 건수는 전날 2500명에서 7000명으로 180% 늘어났다. 이 가운데 대만‧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은 6900명이고, 나머지 아시아권은 100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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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자 경기일보
한일 불교계, 용주사서 문화교류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