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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주사, 세계적인 孝문화 사찰로 거듭난다- 불교방송
글쓴이 용주사 등록일 20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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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 세계적인 孝문화 사찰로 거듭난다

주지 정호스님 산중총회서 청사진 밝혀

<조계종 제2교구본사 화성 용주사 차기 주지후보 정호스님>

조계종 제2교구본사 화성 용주사가 오는 2014년까지 경기 남부권 불교포교와 정조대왕의 유업이 어린 효문화 성지사찰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 2일 용주사 차기 주지를 선출하는 산중총회에서 사부대중들로부터 제 19대 차기주지 후보로 전폭적인 재신임을 받은 주지 정호스님은 임기내에 용주사 발전 청사진을 이같이 밝혔다.

정호스님을 먼저 융,건릉과 용주사 인근에서 진행중인 개발과 관련해 “용주사 사찰수행환경 훼손은 물론 조선의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기원한 효문화의 상징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의 융건릉이 훼손위기에 놓인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스님은 “정부에 개발중단을 요청했지만, 제대로 수렴되지 않고있다”고 안타까워한 뒤 “토인비가 말한 것처럼 효문화는 대한민국이 내세울 유일한 가치인데도 우리 문화의 가치와 철학이 담긴 역사적 현장 한복판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를 강력비판했다.

스님은 문화유적 융건릉과 불교전통사찰 용주사를 가칭 효문화 성역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님은 4년의 임기동안 사중 승려복지와 신행공간 조성에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용주사는 말사 복지분담금으로 수행스님들의 연금과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경로연금제도를 시행하는 등 전국 교구본사 가운데 가장 승려복지가 잘 된 사찰로 알려져있다.

스님은 “기금이 확보 되는대로 스님들의 처소를 증축하는 불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템플스테이 교육관과 효행 생활관이 준공되는대로 효문화와 자원봉사 문화가 결합된 지역주민을 위한 신행과 문화공간으로 사찰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용 기자 roy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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