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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교TV]<현장취재>환경 생명을 위한 기원제
글쓴이 용주사 등록일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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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환경 생명을 위한 기원제

환경 파괴로 인한 자연재해는 전 인류에게 큰 피해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환경파괴의 주범인 온실가스 줄이기 위해 ‘그린스타트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불교계에서도 ‘그린스타트 운동’에 동참해 환경을 지키자고 다짐하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환경보호 실천을 서원하는 불교계의 노력이 담긴 이날 행사를 신중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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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겨울바람이 남아있는 화성 전곡항. 스님들의 웅장한 법고 소리와 아름다운 바라춤이 바다를 장엄합니다.

법회가 진행되는 무대 옆 부스에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의 실천을 서약하는 불자들의 서명이 이어집니다.

이들은 서원지를 적으며 환경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되새깁니다.

화성.오산시불교사암연합회와 조계종 제2교구 신도회는 ‘환경생명을 위한 경기불자 기원제’를 열고 환경보전과 자연 상생을 기원했습니다.

이날 법회에 참가한 사부대중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모든 생명이 안락하길 바라는 절절한 기원을 담아 기도를 진행합니다.

증명법사로 나선 화성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도 법어를 통해 자연의 중요성과 이를 지키기 위한 불자들의 실천을 당부합니다.

sync- 정호스님/ 용주사 주지

이에 앞서 오산 신흥사 주지 성일스님과 태고종 총무부원장 원경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자고 재차 강조합니다.

참가 불자들 역시 이에 화답하듯 발원문 통해 ‘환경 보호’ 화두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다짐합니다.

sync- 민학기/ 조계종 제2교구 신도회장

이어진 기원제에서는 자연 재난을 예방하고 농사와 어업이 풍요로워지길 기원하는 스님들의 헌공, 바라춤 등이 시연됩니다.

또한 기원 의식이 후에는 상처입고 조난된 큰소쩍새와 말똥가리를 치료해 방사하고, 자연재해로 큰 상처를 입은 아이티 주민들을 위한 구호성금 5백만원을 전달하는 등 동체대비 사상의 실천도 이뤄졌습니다.

<불설아미타경>에서는 인간과 환경을 둘이 아닌 하나라 설합니다.

산업 개발로 훼손되고 있는 자연 환경을 지키기 위한 경기 불자들의 서원이 작지만 큰 발걸음으로 사회에 다가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BTN 뉴스 신중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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