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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일보] 용주사 등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글쓴이 용주사 등록일 2008-07-02
첨부파일 조회수 1983



용주사 등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경기일보 2006-7-1]

세상과 떨어져 자연과 호흡하며 나를 만난다
은은하게 들리는 종소리에 눈을 뜨고, 정갈한 마음과 몸으로 깊은 성찰에 들어간다.
시끄러운 소음들과 매연이 가득한 도시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깊은 산 속에 들어가 한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템플스테이가 곳곳에서 시작됐다.
화성에 위치한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 창건돼 깊은 역사를 담고 있다. 효자로 알려진 정조대왕은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 설법을 듣고 크게 감동, 부친의 넋을 위로하는 절을 짓고 부친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이후 용주사는 불심과 효심이 어우러진 효행 본찰로 자리를 잡았다.
용주사가 진행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엔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고즈넉한 숲길 산책과 다도, 108배 등이 포함됐다.
용주사 이외에도 파주 보광사, 평택 수도사, 여주 신륵사, 양평 용문사, 고양 흥국사 등을 포함해 강화 등지에서도 템플스테이가 진행중이다. 문의(031)234-0040
대한불교 천태종 나누며 하나되기운동본부도 인천 황룡사(주지 무원스님)에서 새터민(탈북자)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
템플스테이에는 탈북자 정착 교육기관인 하나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남성 3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새터민 정착지원을 위한 일일찻집 참가, 북녘에 두고 온 가족들의 무사평안을 기원하는 기도와 탑돌이, 각종 불교문화 체험, 전통 다도체험, 강화도 문화유적지 관광, 인천항 산업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천태종도 지난달 12일 단양체육관에서 새터민 70여명과 지역 주민 1천여명 등을 초청해 새터민과 함께하는 제6회 노인초청 효도 큰잔치를 열었으며 앞으로도 새터민 정착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담당기자 : 김효희기자 ( hhkim@kgib.co.kr)
[경기일보] : 용주사, 외국인·이주여성에 한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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