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문화진흥원(공동대표 채수일 한신대 총장·정호 용주사주지)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4층 강당에서 제1회 정조대왕 후예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현상 제2부교육감과 채수일 한신대 총장, 정호 용주사 주지스님을 비롯해 100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초·중·고교 부분으로 나눠 남·여 각 2명씩 총 6명이 수상했다. 분야별 수상자로는 △최희재(본오초 6년) △박찬희(원일초 6년) △홍지훈(철산중 3년) △권윤진(봉담중 3년) △김동규(청명고 2년) △강지수(고양예술고 2년) 학생으로 각각 표창장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정호 용주사 주지스님은 “정조대왕은 효심을 바탕으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타인에 대한 아픔을 함께 공유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정조대왕은 소통의 국왕이며 동시에 실천적 지도자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수일 한신대 총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정조대왕의 정신을 실현하는 일에 밀알의 역학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