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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성 태안3지구 '정조문화관광특구' 주장
글쓴이 용주사 등록일 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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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태안3지구 '정조문화관광특구' 주장


화성시 태안3지구 택지개발지구를 ‘정조문화관광 특구’로 조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조문화관광 특구 추진위원회(단장 이달순·추진위)’는 25일 수원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화성시 태안3지구의 택지개발 중단과 정조의 효 사상을 담은 관광단지 조성 등을 요구하기 위해 추진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과 한나라당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 민주당 김진표(수원 영통) 의원(이상 고문), 박천복 도의원, 아주대 이상은 교수, 경기대 윤대순 교수 등 지역 인사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추진위 공원조성위원장을 맡은 대림대 문석창 교수는 “화성 태안3지구는 봉분터와 정자각터, 재실터 등이 있는 정조대왕 초장 왕릉터로 문화·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공간”이라며 “정부와 주공, 경기도, 화성시,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가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초장 왕릉터에 대해 사적지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는 곳에 대규모 택지개발과 고층아파트 건설이 이뤄지면 막대한 국가적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보존하고 유지하면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조문화관광 특구’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 측은 이날 ‘대한주택공사의 착공 금지와 손실금 보상을 위한 단지 이전 고려’ 등을 방안으로 제시하고, 택지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효역사권역과 전통마을권역·관광단지권역 등 총 3개 테마로 구성된 관광단지 모델을 제안하기도 했다.


중부일보 -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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