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산사 순례기도회, 경기농협과 함게 농촌사랑운동 전개 동참 

 108산사 순례기도회가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화성시 송산동 용주사 사찰에서 농촌사랑운동 전개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기도회주인 선묵혜자스님과 5천여 명의 순례 기도단들이 9일부터 11일까지 용주사에서 순례기도회를 봉행하고 있다.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인연맺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한 가운데 이날 베트남 국적의 장세라·네티흐엉·딩티 타이마이 씨 등 3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인연을 맺었다.

경기농협 김준호 본부장은 불교계가 농촌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부터 범불교계가 농촌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실질적인 농산물 구매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회주인 선묵혜자스님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앞으로 도심 사찰과 지역에 연고를 둔 대형 사찰을 연계, 지속적으로 농산물 구매운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