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지협 용주사 효행유적지 보전 결의>

조계종 교구본사주지 협의회는 지난 14일 월정사에서 주지회의를 개최하고, 수행환경을 침해당하고 있는 수원 용주사의 정조 효행유적지 보존을 공식 결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출가 승려의 숫자가 현저히 작아지는 현실을 반영한 강원 운영에 관한 건과 산중 결제시 작성하는 결계록 또는 용상방을 공식적으로 인정, 구족계를 수계하면 사미계와 사미니계의 수계일로부터 승랍을 기산하는 승랍기산의 관한 건 등 현실을 반영한 안건을 총무원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열일곱개 본사 주지스님들이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 수원 용주사 주지스님의 건의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정조 효행유적지 보존을 공식 결의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강원지사 황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