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참여마당 > 언론에 비친 용주사
제목 [봉축법요식] 조선일보기사
글쓴이 용주사 등록일 2010-05-28
첨부파일 조회수 2165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전국 2만여 사찰에서 봉행

불기(佛紀) 255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1일 서울 조계사 등 전국 2만여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날인 21일 경기도 화성시 용주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명고(鳴鼓)와 명종(鳴鐘) 의식을 시작으로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이 진행되고 있다. /화성=뉴시스
이날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스님과 신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법요식에서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법어를 통해 "본래는 범부(凡夫)도 성인(聖人)도 아니고 이름도 없었으나 어둠에 미혹하여 중생이 되고 부처가 되었으니 오늘은 얽매임에서 벗어나 무위진인(無位眞人)을 이룩하여 모든 중생이 부처로 태어나자"고 말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사부대중은 스스로를 등불 삼고 부처님 가르침을 등불 삼아 여일(如一)한 정진과 자비로운 보살행을 통해 사바세계를 정토로 만들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신 읽은 메시지에서 "예로부터 우리 불교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두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계사 법요식에는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권오성 목사,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 등 이웃 종교인과 정몽준(한나라당정세균(민주당이회창(자유선진당강기갑(민주노동당노회찬(진보신당) 대표, 오세훈·한명숙·지상욱씨 등 서울시장 후보, 주호영 특임장관, 임태희 노동부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일보 기사 - 본각스님
소통과 화합의 장 봉축법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