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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계종, 본·말사 신도임원 연수교육 에서 용주사 2교구 신도회, 우수상 수상
글쓴이 용주사 등록일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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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본·말사 신도임원 연수교육 실시
6~7일 전통불교문화원서…강연-토론회 등 진행
기사등록일 [2010년 11월 11일 11:04 목요일]
 

조계종이 교구 본·말사 신도회 임원을 대상으로 첫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혜총)은 11월 6~7일 공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교구 본·말사 신도임원 13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사찰 신도회 임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조계종도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신도조직 구성 및 운영의 틀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이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신도회를 만드는 것은 불교 중흥을 위한 토대”라며 “종단차원의 신도임원 연수교육을 마련한 뜻을 잘 이해해 한국불교의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조계종 33대 집행부는 신도교육과 조직화를 종단 핵심사업으로 상정,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신도교육과 조직화의 성취는 신도회 임원 여러분이 원력을 세우는 것으로부터 실현된다”고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교육원장 현응, 포교부장 계성 스님 등 종단의 주요 소임자 스님들도 강연자로 이날 연수교육에 동참했다. 현응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단의 이해와 과제’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조계종은 한국불교의 역사와 전통, 불교자산을 승계한 종단으로 신도들은 이러한 불교자산을 보호·발전시키고 지역에 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사찰 신도회가 구성돼 신도들이 사찰운영위원회에 적극 참여할 때 명실상부 한국불교의 중흥을 이룰 수 있다”고 신도회의 책무와 역할을 역설했다.

동참자들은 이날 교구신도회 활성화 방안 및 조직화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 △삼보와 종단 외호에 앞장 △신도회 활성화 및 발전에 헌신 △자비와 보시의 생활화 △종교편향과 차별에 대한 단호히 대응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교육원은 2교구 용주사, 3교구 신흥사, 4교구 월정사, 25교구 봉선사 신도회 등 활동이 우수한 교구 신도회에 대해 포상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주간 한국에 소개된 글
용주사 효행 어린이회 정 윤재 법우의 글 (불교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