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2013.03,30~31 | ||||
---|---|---|---|---|---|
글쓴이 | 용주사 | 날짜 | 2013-04-05 | 조회수 | 4361 |
===임경*, 여, 50대 중반, 안양=== 안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일단 가정을 떠나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갔게 되고 모든 일상생활을 잊은 상태에서 부처님께 예 올리는 것도 제대로 알게 되었고 너무나 쾌적한 환경에서 잘 보냈습니다. 저녁에 나를 사랑하고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가지는 시간에 가슴이 울컥 했습니다. 한 번도 나 자신에게 “사랑 한다” “고맙다”는 말도 없이 혹사시키고 앞만 보고 달려 온점이 자신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 자신한테 고맙다는 인사부터 해야겠습니다. 내가 행복해야 주위의 모든 분들이 행복할 수 있으니까, 실천해 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부모은중경과 명상시간에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 합니다. 부모님께 진정으로 사과 들리겠습니다. ===손주*, 여, 10대 중반, 서울=== 부모님의 추천으로 오게 되어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않았는데 점점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마음을 열고 속 마음예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것 같다. 운동을 하니까 성적 네는 데에만 눈이 멀어 성적이 잘나도 우승을 해도 전혀 기쁘지가 않고 재미가 없었는데 어제 밤에 했던 “소중한 참나”에 대한 프로그램을 하니까 너무 가슴에 와다 않다. 내 자신에게 절을 했을 땐 너무 마음이 아팠다. 여태 나를 너무 혹사 시킨 것 같고 감사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종교는 천주교인데 불교, 부처님의 가르침이 너무 좋은 거 같아 관심을 가져야 겠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사랑 합니다 행복하세요. ===정미*, 여, 20대 초반, 부천시=== 진로에 대해, 관계에 대해 어지럽다는 느낌을 받아 신청하게 되었는데 주제가 “참다운 나 자신 알기”여서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에 마냥 어색했지만 지금은 모두들 옆집 이웃같이 느껴지네요.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은 발우공양과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 이었습니다. 발우공양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서 계속 참선을 도와주시던 스님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발우공양 시간 때 밥을 그렇게 먹는 예기도 처음 들었기에 생소하여 적잖이 당황했기도 하고요, 식습관에 대해 반성하고 환경에 감사하고 음식에 감사하여 맘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에는 사실은 스님이 말씀해주시는 말씀대로 다 알고는 있었습니다. 이론은 이론 뿐 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나 자신은 소중해 그뿐이야- 하지만 자신에게 절을 하고 아껴주고 칭찬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론뿐인 걸 실전으로 배워갑니다. 아침의 등산, 스님의 금쪽같은 말씀이 오래오래 남아 계속 이 좋은 마음 유지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 니다‘ 일천만겁 이상의 좋은 인연 만들어 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