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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를 찾아 떠나는여행 템플스테이 참가후기 - 정보민
글쓴이 용주사 날짜 2012-08-29 조회수 4770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날을 잡아놓고 모처럼 집을 떠나려 하니 계속 비가 내린다.

큰 우산을 들고 가방을 메고 집을 떠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아름다운 자유를 만끽 할 수 있고, 저녁엔 개구리 울음소리 구성지게 하모니를 맞춘 이곳 용주사 템플스테이.

차 한잔을 나누며 숲의 소리에 마음을 열고 참선을 통해 참 나를 찾을 수 있는 화산에 있는 용주사.

 

정조 대왕께서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1790년에 용주사를 세웠다고 한다.

어린나이에 아버지 사도세자의 비참한 최후를 목격한 정조대왕은

왕위에 오른후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아버지의 묘를 천하제일의 길지라는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생전에 못 다한 효를 다하기 위해 지금의 현륭원을 세우고 ,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였다고 한다.

 

정조대왕의 남다른 효심을 계승하기 위하여, 효행문화원을 설립하여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다음날, 국장스님께서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나, 그 나를 존중하기에

부처님께 합장하고 상대를 바라보며 장점 두 가지씩 칭찬을 하라 하신다.

우리 단체 아나기 대표님을 비롯하여 동료들에게 칭찬 실습을 해보니 몇배의 칭찬이 되 돌아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날 밤 수업시간에, 심리학 교수님께서 우리 몸 혈자리에 침을 놓듯이 북두칠성 혈자리에 톡톡 치며

 원하는 단어를 외우면 심리적으로 좋아진다고 하여 생각나면 종종 해본다.

양미간,눈꼬리,눈아래,인중,턱,목,겨드랑이 이자리가 북두칠성자리라고 한다.

 

다음 수업은 염주알 27개와 끈을 받아 앞에 놓고

스님께서 죽비를 딱 소리내어 칠때마다 한번씩 절을하고,

네번째 절을 할때 고두레와 함께 참회후 염주 한 알을 끈에 꿴다.

다시 죽비소리에 맞추어 절을 반복하며 알 27개를 다 꿰면 108배라 한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나눠서 절을 하니 108배를 처음으로 할 수 있었다.

다 낀 염주를 자기 팔목에 맞게 매듭을 묶고 나머지 알을 빼서 컵에 넣어 필요한 사람이 쓸 수 있도록 다시 돌려준다.

법정스님께서 말씀하신 무소유란?

필요한 만큼 소유하고 남는 것을 나누어주는 지금 우리가 행하고 있는 이것이 바로 무소유라 한다.

등에선 땀이 흐르고 양 다리는 후들후들 떨려온다.

그래도 해냈다는 성취감에 흐믓했다.

마음을 쫒아가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려고 결심한다.

 

용주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많은것을 배우고 반성할 수 있었다.

욕심을 놓고 긍정적으로 사는 삶이 건강한 삶이라는것을.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사랑할 것이라 다짐해본다.

 

다음날 새벽 3시에  하루를 시작하여 일찍 일어났어도 피곤한 줄을 모른다.

부모은중경 설법을 듣고 감명을 받아 눈물이 고인다.

만일 남자의 뼈라면 희고 무거울 것이요, 여자의 뼈라면 검고 가벼울 것이다.

한번 아이를 낳을 때 서 말 서되 피를 흘리므로 뼈가 검고 가볍다고 한다.

 

오직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끝없는 근심과 무한한 애정.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 진정한 효를 느끼며 함께 행복해지는

용주사 템플스테이에 정말 참 잘 왔구나 참회하고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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